사회 사회일반

국내 최고 창업·예술가, DDP서 자웅 겨룬다

28일 크리에이터어워즈 준결승

서울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글로벌 오피스 플랫폼 ‘위워크’와 함께 1,000여개의 아이디어 경쟁을 뚫은 우승 후보팀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창업가, 예술가, 비영리 단체 등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발굴·지원하는 행사다. 위워크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주최하는 첫 행사인 올해는 벤처기업·비영리단체·공연예술 등 세 분야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전문가 등 내부심사로 선정된 총 9개팀이 우승후보로 무대에 오른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지역 준결승 개최 후 입상자 대상으로 글로벌 결승을 진행하며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준결승이다. 시상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미겔 맥캘비 위워크 창립자, 배우 수현, 가수 겸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인 션이 참석한다. 또 알토스벤처스 수석심사역을 맡고 있는 박희은씨를 비롯 글로벌 인플루언서 겸 모델 아이린, 제임스 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우승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K팝 공연과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 파티도 마련돼 있다. 공연에는 에릭남을 비롯 에일리·마미손·효린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행사는 풍부한 열정과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서울지역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서울이 세계적인 혁신가와 도전가가 모여드는 도시, 다양하고 탄탄한 창업생태계를 갖춘 글로벌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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