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플래그십폰 갤럭시 S10 시리즈가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모델별로는 갤럭시 S10 플러스가, 색상은 프리즘 블랙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폰 유통업체 엠엔프라이스는 지난 21~25일 엠엔프라이스에서 사전예약을 한 예약자 2,745명 중 절반이 넘는 55%가 갤럭시 S10+를 선택했다고 26일 밝혔다. 뒤를 이어 △갤럭시 S10 35% △갤럭시 S10e 10% 순으로 나타났다.
인기 색상은 갤럭시 S10 시리즈 모두 프리즘 블랙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S10 고객 중 43%가 프리즘 블랙을 선택했으며 갤럭시 S10+와 갤럭시 S10e 고객도 각각 31%와 62% 프리즘 블랙을 선호했다. 보급형 프리미엄폰인 갤럭시 S10e에만 적용되는 카나리아 옐로우 색상을 선택한 고객은 14%로 낮은 편이었다.
또 갤럭시 S10 시리즈의 사전예약 구매자 10명 중 7명은 2030 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세대는 20대로 38%였으며 30대도 30%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