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승리 ‘성 접대 의혹’ 보도에 YG 주가 출렁

YG "조작된 문자 근거 보도... 법적 대응"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사진, 본명 이승현·29)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한 매체의 보도로 제기되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주가가 크게 출렁였다.

26일 오후 2시39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250원(4.74%) 내린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연예 전문 매체인 SBS funE는 승리가 다른 가수, 투자업체 관계자 등과 대화를 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로비를 하고, 성 접대까지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며 해당 대화가 담긴 모바일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승리는 최근 자신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 판매, 성폭력 등의 의혹이 불거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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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성 접대 의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를 바탕으로 한 것이고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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