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이노베이션 "바리스타에 장애란 없어요"

SK인천석유화학 직원들이 지난 21일 인천에서 열린 ‘1% 나눔, 100% 행복’ 커피 나눔 이벤트 현장에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에게 커피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SK인천석유화학 직원들이 지난 21일 인천에서 열린 ‘1% 나눔, 100% 행복’ 커피 나눔 이벤트 현장에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에게 커피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096770)이 ‘1% 행복나눔’ 기금의 후원을 받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이 ‘1% 나눔, 100% 행복’ 커피 나눔 이벤트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는 지난 19일 SK이노베이션 증평 사업장을 시작으로 21일 인천, 26일 대전 사업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장마다 100여잔의 커피를 제공했다. SK이노베이션 측에서 기기와 제반 비용을 지원했으며 서산과 울산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SK이노베이션 직원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자금으로 운영되는 발달장애 자립 지원 프로그램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1기 수강생 6명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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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경제적 자립 확보를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약 넉 달간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1% 행복나눔이 이웃 및 사회와 소통하는 채널이라는 점에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자긍심이 매우 높다”며 “1% 행복나눔을 SK이노베이션의 선진적이고 생산적인 기업문화의 상징이자 우리 사회를 밝게 하는 상징으로서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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