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원룸에서 보일러 배기가스로 추정되는 중독 사고가 발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부산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8분께 부산 강서구 천성동 모 원룸형 빌라에서 보일러 배기가스로 추정되는 중독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종교단체 친목 모임 회원 8명(남자 2명, 여자 6명)이 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새벽에 어지러움과 두통 증상이 있자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LP보일러 배기가스 일부가 실내로 유입돼 중독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