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4일부터 12월 말까지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육을 위한 ‘기자재 무상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어린이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손씻기 체험교육용 ‘뷰박스’(View-box)를 무상으로 빌려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 관련 기관이 대상이다. 뷰박스는 손의 청결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구다.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전후를 비교해 올바른 손씻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대여기간은 공휴일을 포함해 14일까지이며 뷰박스와 함께 체험용 형광로션도 지원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구보건소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씻기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