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4일 상승 출발하면서 3,0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73% 상승한 3,015.94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하이 지수가 3,0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지난주 발표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중국 A주 비중 확대와 함께 지난 3일부터 진행중인 양회에서 경기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의 상승세를 키웠다. 앞서 MSCI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증시 편입비중을 현재 5%에서 20%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