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처음으로 3만달러를 넘어섰다.
최빈국에서 출발해 명실상부한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3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천만 명 이상의 나라)에 세계 7번째로 진입했으며 한해 평균 가구소득(4인 기준)이 1억 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전년(2만9745달러)보다 5.4% 늘어난 3만1349달러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민간소비는 2.8% 증가해 전년(2.6%)보다 소비가 확대됐으며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은 1782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0% 늘어났다.
이어 2018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2.7%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