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천보, 2차전지 전해질 사업 성장 기대 - 유진

유진투자증권은 천보에 대해 전기차용 2차전지 전해질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6일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용 전해질은 기존에 LiPF6를 많이 사용했으나 전기차용 2차전지는 빠른 충전, 긴 수명을 요구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고출력을 위한 LiFSI, LiPO2F2, LiDFOP 등이 추가로 사용됐는데 천보는 고출력소재들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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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화 연구원은 ”F전해질은 동사와 중국 1개사만이 생산 중이며 F전해질은 LG화학에 공급해 GM, 폭스바겐, 현대차 EV용 2차전지에 사용되며 향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량(CAPA)를 증설 중“이라며 ”2019년 회사 가이던스 매출은 약 30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LiPO2F2는 천보의 가장 핵심적인 제품으로 중국 CATL 등에 공급하고 있다“며” 회사 가이던스 매출은 2018년 95억원, 2019년 약 200억원, 2020년 약 5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천보의 현재주가는 2019년 예상실적 기준 PER 21.3배로 국내 2차전지 관련업체들인 에코프로, 후성, 일진머티리얼즈등의 평균 PER 27.2배 대비 약 21.7%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부연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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