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SK에너지, 청각장애 ‘고요한 택시’ 위해 손잡았다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T맵 택시 앱’ 출시 예정

여지영(맨 왼쪽) SK텔레콤 TTS 유닛장과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 허창근 SK에너지 네트워크 사업부장이 6일 오전 SK텔레콤 본사에서 ‘고요한 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여지영(맨 왼쪽) SK텔레콤 TTS 유닛장과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 허창근 SK에너지 네트워크 사업부장이 6일 오전 SK텔레콤 본사에서 ‘고요한 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은 SK에너지,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와 함께 ‘고요한 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코액터스는 청각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위해 ‘고요한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고요한 택시는 지난해 6월 청각장애 택시기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울, 경기, 대구 등으로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SKT는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T맵 택시 앱’을 이달 중 선보인다. 기존 택시호출 앱은 비장애인용 위주로 설계돼 있어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이 이용하기 어려웠다. SKT는 또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이 원활하게 콜을 수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콜잡이’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SK에너지는 전국 290개 충전소 네트워크를 통해 ‘고요한 택시’를 홍보하고 청각장애인과 법인택시회사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여지영 여지영 TTS 유닛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기업들이 사회적 약자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 발걸음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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