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 부인 이미란 씨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방용훈 부인 이미란 씨의 죽음에 대해 전해졌다.
과거 이미란 씨는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의 죽음은 유서가 발견되면서 ‘자살’로 결론이 났지만, 온라인상에서는 그의 장모 임모 씨가 방용훈 사장에게 강한 적대감을 드러나는 글을 써 보낸 사실이 밝혀졌다.
글 속에는 “30년을 살면서 자식을 네 명이나 낳아주고 길러준 아내를 그렇게 잔인하고 참혹하게 죽이다니, 자네가 그러고도 사람인가?”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자네가 죄를 뉘우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으면 감추려던 유서 비롯해 진실을 만천하에 공개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방송에서는 이미란 씨가 자살하기 전, 4개월간 지하실에서 지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그의 유서에 ‘4개월간 지하실에서 투명인간처럼 지냈으며 강제로 끌려서 내쫓긴 그 날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쓰여 있었다.
이어 전직 가사도우미는 “자기네는 1층에서 친구들하고 파티처럼 밥을 먹고 음식을 먹어도 깔깔댔지만, 사모님은 지하실에서 아침에 고구마 2개, 달걀 2개 먹고 나중에는 입에서 썩은 내가 올라올 정도로 속이 비어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