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으로 투병 중인 이은하가 무대에 올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은하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음악프로그램 ‘가요무대’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봄비’를 열창했다.
‘쿠싱증후군’ 투병 중으로 알려진 그는 무대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가슴을 울리는 노랫말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은하는 지난 2017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척추 분리증 때문에 통증을 완화시키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많이 맞았다. 더불어 갱년기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5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스테로이드를 끊었으며 다이어트 시작 3개월 만에 체중을 11kg 감량했다고 경과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은하가 앓고 있는 쿠싱증후군은 스테로이드 부작용 중 하나로, 콩팥 옆 부신이라는 호르몬 분비기관에서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갑자기 체중이 불어나는 것이 있다. 다만 일반적인 비만과는 차이를 보이는데, 얼굴과 몸통에만 살이 집중된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