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북-러, 관광분야 협조 양해각서 체결

크렘린궁 “北 김정은 위원장, 내년에 러시아 방문 기대”(CG)/연합뉴스TV크렘린궁 “北 김정은 위원장, 내년에 러시아 방문 기대”(CG)/연합뉴스TV



북한과 러시아가 관광 분야 협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관광총국과 러시아 관광국 사이의 관광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양해문이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조인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러시아 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와 러시아 관광국 국장이 양해문에 각각 수표(서명)했다”고 전했다.


다만 양해각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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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해각서는 북한이 전통적 우방국인 중국과 더불어 러시아와도 다방면의 교류·협력의 방법을 모색할 시발점으로 보인다고 전해진다.

일각에선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이미 여러 차례 방문한 중국에 이어 러시아를 조만간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의 국영 통신사 타스는 크렘린궁 대변인이 4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이 조만간 잡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신화 인턴기자 hbshin1207@sedaily.com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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