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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포커스》 주저앉은 미중 무역협상... 시장 방향성 진단

미국 증권시장은 5일(현지시간)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습이다. 중국 증시는 과거 양회 이후 기대감 소멸로 소폭 조정되는 흐름을 보였던 것과 달리 5일 전일 대비 0.9%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2포인트(0.05%) 내린 2만5806.63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16포인트(0.11%) 하락한 2789.65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1포인트(0.02%) 떨어진 7576.36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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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미중 양국이 합의 도달을 위한 전환점에 있다며 모든 관세와 장벽들이 없어질 것으로 희망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무역구조 문제가 봉합책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와 관세 제거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6.7포인트(0.88%) 오른 3054.3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통신·IT 등 업종이 급등했으며 중소형주 랠리로 차스닥지수가 3.5% 상승했다. 외국인은 상해A주와 심천A주를 각각 19억 위안, 22억 위안 순매수했다.

지난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리커창 총리는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다. 경제성장률은 6.0~6.5%로 지난해 6.5% 대비 하향했으나 적극적 재정정책과 통화완화 정책을 발표하며 양호한 투자심리가 이어졌다. 중국 정부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소비부양, 감세정책, 고용안정,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등을 집중적으로 발표했다.

"정책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올 4분기 초까지 상해종합지수의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과창판, 신흥인프라건설, 고품질 발전 전략 등과 관련된 섹터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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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중 상호간 합의 실패 시 추가 관세 부과 우려, 화웨이발 리스크 등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증시에서 부각되고 있다. 기관·외국인 순매도가 코스피·코스닥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으며 경기 둔화 우려도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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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으로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 활성화 특별위원회가 자본시장 과세체계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시장의 기대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개편안 주요 내용은 △증권거래세 순차적 인하 후 폐지 △금융상품 전반의 손익통산 및 손실이월공제 허용 △펀드 간 손익 통산 허용 및 잔여 손실 이월공제 허용 △펀드 매매·환매소득의 양도소득 전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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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세 폐지와 양도소득세 강화 움직임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단순히 증권거래세 폐지를 거래대금 증가로 연결 짓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다만 펀드 자금 유입 증가와 자산관리 시장 활성화 측면에선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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