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주 원룸 건물서 알몸으로 돌아다닌 40대 남성 입건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제주서부경찰서는 원룸 건물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닌 혐의(공연음란)로 A(4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 40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원룸 건물 안을 알몸으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벌거벗은 남성이 초인종을 눌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건물에 사는 A씨는 자신의 원룸에서 알몸으로 나와 10분간 3층과 4층 복도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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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충격으로 정신이 멍한 상태였다”며 “당시 상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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