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LG전자 ‘최악 미세먼지’ 수혜 예상-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LG전자(066570)가 최근 잇따른 최악의 미세먼지와 관련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5,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올렸다.


조철희 연구원은 “LG전자가 판매하는 대표 환경 관련 제품으로는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스타일러), 의류건조기, 청소기 등이 있는데 이들은 LG전자 H&A(가전) 내 매출 비중이 2017년 기준 약 5% 에서 2018년에는 10% 수준으로 커졌고, 올해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프리미엄 제품(고수익성)으로 H&A 이익 증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간에 미세먼지 문제는 해결이 어렵고 매년 봄에 황사 시즌도 반복되기 때문에 환경 관련 제품군(특히 공기청정기)은 필수가전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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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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