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한국바이오협회, 예비창업자·스타트업 대상 부트캠프 성공리 개최




한국바이오협회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바이오분야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큐브(창업부트캠프)교육’을 서울 강남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바이오업계 대표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와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초 바이오창업 부트캠프라는 게 바이오협회 측의 설명이다. 신청자 33명은 바이오헬스케어분야의 연구자,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 기업 대표들로 구성됐으며 협회는 관심분야 및 기술의 이해도 등을 바탕으로 최종 18명을 선정했다.



이번 부트캠프는 초기 창업 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교육에 중점을 뒀다. 설립 초기 알아야 할 기초지식과 더불어 전문 액셀러레이터와의 연계실습을 통해 연구 실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기업이 향후 투자 유치교육으로 전문VC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교육생들의 IR자료를 발표하고 코멘트를 받는 ‘IR Demo-Day 실습’도 진행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창업부트캠프 뿐 아니라 바이오창업경진대회, 국내 IR 투자지원교육, 해외투자 바이오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국내 바이오분야 창업을 촉진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세우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창업 데스밸리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창업지원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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