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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될성부른 국산 3세마는

10일 서울경마 제9경주

1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제9경주(국내산·등급 오픈·1,400m·3세마 한정)는 국산 3세 최강의 경주마를 가리는 ‘트리플크라운’의 전초전 격이다. 올해 국산 3세마 경쟁의 판도를 전망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대완마(암·레이팅59)는 지난해 과천시장배 우승에 이어 2세마 한정 브리더스컵에서도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다 1.2m 차 2위로 들어온 암말 유망주이다. 암말에게 2㎏ 가벼운 부담중량이 주어지는 가운데 수말들과의 경쟁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통산 6전 3승, 2위 1회를 기록하고 있다.


명품축제(수·레이팅52)는 데뷔 후 출전한 다섯 차례 경주에서 우승 세 번을 포함해 모두 3위 내에 입상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보여줬다. 지난해 과천시장배 브리더스컵에서 모두 무릎을 꿇었던 대완마를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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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트루스(암·레이팅46)는 400㎏ 초반으로 체구는 작지만 스피드를 무기로 이전까지 4전 2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기대를 모았던 지난달 경주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이번에 명예 회복에 나선다.

원더풀플라이(수·레이팅40)는 지난해 7월 데뷔전에서 2위와 약 24m 차 압승에 이어 2연승을 거뒀으나 이후 왼쪽 다리 이상으로 7개월 휴식에 들어간 뒤 첫 출전이라는 점이 변수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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