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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1%대 하락... 2,140선도 내줘

코스피 지수가 8일 1%대 하락해 2,140선도 내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8.35포인트(1.31%) 내린 2,137.4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2.99포인트(내린) 2,152.80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갔고, 2,150선과 2,140선을 차례로 내줬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1억원, 1,268억원의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는 215억원으로 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였으나 같은 기간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비차익거래 영향으로 이날 총 425억원의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2.06%), 셀트리온(-0.48%), LG화학(-0.41%), 현대차(-4.38%), 삼성바이오로직스(-0.40%), NAVER(-3.97%), POSCO(-0.40%), 삼성물산(-0.45%) 등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9개의 주가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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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만 0.03% 소폭 올랐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86포인트(0.12%) 내린 735.9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45포인트(0.47%) 내린 733.38에 출발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7.2원 오른 1,13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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