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064260)이 150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받는다. 자금 조달 후 오프라인 결제시장 확대와 신용평가모형 개발 등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다날은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8일 공시했다.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오프라인 결제시장 확대와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다날은 삼성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용카드 VAN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오프라인 결제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오프라인 결제 사업은 상반기 내 시작한다. 특히 다날은 지난 달 신용평가사와 손잡고 비금융 소비자, 소상공인 등이 합리적인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휴대폰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 개발에 나섰다. 이를 활용하면 해외 송금, 대출 시장까지 보폭을 넓힐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