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경제성이 없어 도시가스 공급이 미뤄지고 있는 지역을 위해 융자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자금 융자규모는 30억원이이다. 주민들의 가스공급신청 지역 등에 도시가스 업체가 가스공급시설(본관, 공급관 및 정압기 시설)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연 1.8%,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실시한다. 도시가스사는 융자대상 지역에 대한 투자계획서와 선정신청서를 오는 27일까지 군·구(경제자유구역청 포함)에 제출해야 한다. 군·구에서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해 추천하면 인천시는 융자대상 지역을 선정한 후 올해 말까지 신한은행을 통해 융자를 실시한다./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