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상수도과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상수도과 직원 60명은 11일 새봄을 맞아 충주시 생명수의 원천인 단월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상수원보호구역 내 하천변 잡목을 포함한 각종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단월상수원보호구역은 단월제2정수장에서 살미면 향산리까지 길이 약 7.5km, 면적 2.317㎢에 달하는 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취수원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22만 충주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어로행위, 목욕, 수영, 야영, 취사 등 각종 금지행위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수 상수도과장은 “전국에서 가장 착한 물, 안전한 물, 맛좋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청정상수원 유지·관리를 위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