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3일부터 ‘2019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대상자 신청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 사업은 부산시 청년정책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사업의 경우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의 미취업 청년 중 졸업하거나 중퇴한 지 2년이 지난 청년(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600명을 선발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총 300만 원(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학원비, 교재구입비 등의 직접 구직활동비뿐만 아니라 식비, 교통비, 문구류 구입비 등 간접 구직활동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의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없는 졸업 또는 중퇴 후 2년 이내의 미취업 청년은 구직활동비를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사업에 25일부터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7일 자정까지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대상자는 소득수준 및 미취업 기간을 기준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 달 중순 이후 발표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