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철도공단, 100여개 협력사와 소통의 장 마련

사고, 부패방지 및 예산 조기집행 위한 상생협력으로 3-ZERO 달성 추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건설 및 기술분야 협력업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건설 및 기술분야 협력업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중점 추진방향인 ‘3-ZERO’(사고, 부패, 이월) 원년의 해 달성과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 애로사항을 청취·개선하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운동 실천 등을 위해 철도건설 및 기술 분야 사업에 참여중인 100여개 협력업체와 12~13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간담회에서 올해 발주계획, 사고 및 부패방지를 위한 대책, 건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목표 등 주요 업무계획을 소개하고 협력업체와 함께 청렴결의를 선언해 깨끗한 건설현장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또한 올해부터 철도공단에서 시행하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운동의 일환으로 협력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심도있게 토론해 제도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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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은 협력사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해 ‘공정경제 활성화 추진단’을 발족해 참여기술자 실적평가 완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해 동시발주 확대 등 다수업체에 수주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적정공사비 지급 및 계약기간 연장을 조속히 반영하는 등 220여건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전국의 모든 철도현장에서 사고·부패·예산이월이 없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배정된 사업비의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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