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호(왼쪽)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KBO 2019 리그 공식 후원 계약 후 대형 세단 K9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 기아차의 KBO 후원은 올해로 8년째다. /사진제공=기아차기아차(000270)가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를 8년 연속 후원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정운찬 KBO 총재,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2012년부터 KBO 리그 후원을 지속해온 기아차는 이번 후원 계약 연장으로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아차는 2019 KBO 리그 공식 후원사로서 △정규 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 차량 후원 △KBO 업무용 차량 후원 △주요 경기 시구차량 운영 △TV 중계 내 가상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미디어 백드롭 및 더그아웃 브랜딩 등의 권한을 갖게 된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국내 야구 팬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KBO 리그 정규시즌 MVP인 김재환 두산 베어스 선수와 올스타전 MVP인 김하성 키움 히어로즈 선수, 한국시리즈 MVP인 한동민 SK 와이번스 선수에게 각각 ‘K7’ ‘K5’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올해도 정규 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에게 기아차의 주요 차종을 시상해 ‘기아차=MVP의 차’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목표다. 이 밖에도 고객들에게 올스타전 및 포스트시즌 전 경기 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야구 팬들의 호응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전 세계 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에 힘써 왔다”며 “올해도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KBO 리그와 함께하며 야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한편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2019 KBO 리그는 ‘900만 관중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 SK 와이번스를 비롯한 10개 구단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