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3일 국립장성숲체원과 미즈제일여성병원이 대전시 유성구 미즈제일여성병원 이로재문화원에서 ‘숲태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미즈제일여성병원 임산부를 대상으로 국립장성숲체원의 산림복지시설 및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임산부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숲태교 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위한 자문 및 기관·프로그램 홍보 ▦예비부모를 위한 건강강좌 등에 협력하게 된다.
숲태교 프로그램으로 ▦피톤치드향기리스 ▦우드버닝&태명목자 ▦태교 동화북 테라피 ▦아로마 튼살방지 오일체험 ▦태명 가족액자 만들기 ▦자연물워빙 ▦자연물아기손수건 ▦편백모빌 ▦편백향 수유등 ▦치유정원체험 등을 운영한다.
김종연 장성숲체원장은 “피톤치드가 풍부한 국내 제일의 편백나무숲인 장성치유의숲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쳐 건강한 아이 출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예비부모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산림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숲태교 프로그램의 운영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장성숲체원은 지난해부터 미즈제일여성병원 임산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에는 매월 ‘찾아가는 숲태교 교실’ 프로그램을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