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협의해 원만하게 수수료율 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말 카드사들이 수수료율 인상을 통보한 후 두 차례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며 카드사들과 개별적으로 협상을 진행해왔다.
현대차는 카드사들에 조달금리 및 연체채권 비율이 감소하고 현대차와의 제휴 마케팅이 없음에도 수수료율을 일방적으로 큰 폭 인상한 근거를 설명해달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평행선을 달리던 수수료율 협상은 이달 8일 현대차와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씨티카드가 적정 수수료율을 도출하며 원만하게 타결됐다. 또 13일에는 신한카드와, 14일에는 삼성카드·롯데카드와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합의했다.
기아차도 13일 신한카드, 14일 삼성카드·롯데카드와 수수료율 협상을 타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