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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의 독창적 사회공헌 활동, 문화 플랫폼‘상상마당’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린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 공연 모습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린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 공연 모습



KT&G는 ‘상상마당’이라는 문화 플랫폼을 만들어 독창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KT&G 상상마당’은 2005년 3월 온라인 커뮤니티 형태로 시작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취약한 비주류 문화를 후원해왔다. 특히, 2007년 문을 연 복합 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오프라인까지 영역을 넓혀 비주류 문화예술의 소통을 지원하고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20년 부산에 선보일 ‘상상마당 부산’으로도 이어진다. 홍대 논산 춘천까지 전국 상상마당 플랫폼을 통해 쌓아온 상생 노하우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상상마당 부산’은 지역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역할 외에도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상상마당 부산은 부산 서면 지역에 지하 5층, 지상 13층의 건물에 조성될 계획이다. 공연장과 디자인 스퀘어, 게스트 하우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건물 매입 및 콘텐츠 개발에 투자되는 금액은 약 9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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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 부산은 청년 창업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있어 합리적인 금액으로 빌려 쓸 수 있는 ‘공유 오피스’를 운영하고, 양질의 창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한국메세나협회에서 ‘메세나 대상’을, 201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 복합문화공간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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