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7일 오후 3시 51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 한 교회에서 불이 나 20명이 대피하고 8명이 구조됐다.
한 시민은 “교회 옥상에서 시커먼 연기가 난다”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교회 2층에서 시작돼 3층으로 옮겨붙었으며 열기 탓에 지붕이 내려앉았다.
불이 나자 교회 관계자 20명이 대피했고 소방대원들이 연기에 휩싸인 교회 차량에서 8명을 구조했다.
연기흡입이나 화상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