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6포인트(0.29%) 오른 2,182.4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8포인트(0.16%) 오른 2,179.69에 출발했었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 역시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도 무역협상 기대감 등에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었다. 다우지수는 0.54%, S&P500과 나수닥지수도 각각 0.50%, 0.76%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재부각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억원, 123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12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유통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증권 등 순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 의약품, 은행,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등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 0.73%, 삼성전자우 0.43%, LG화학 0.27%, 현대차 0.83%, 셀트리온 0.25% 등은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 -0.45%, POSCO -0.76%, 삼성바이오로직스 -0.44%, 한국전력 -2.8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79포인트(0.51%) 오른 752.15에 출발한 코스닥도 상승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지수는 6.18포인트(0.83%) 오른 754.5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27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3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라젠이 2.43%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1.28%, 메디톡스 1.21% 등 바이오 종목들이 오름세다. CJ ENM(-0.92%), 포스코켐텍(-1.22%), 에이치엘비(-1.74%)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1.45원 내린 1,135.8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