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tvN 드라마 ‘어비스’를 연출하는 유제원 PD와의 돈독한 친분 속에 초특급 미녀 역할로 캐스팅돼, 박보영과 ‘세상에 없던 2인 1역’으로 합을 맞춘다.
김사랑 측은 “최근 김사랑이 ‘어비스’ 여주인공 박보영의 환생 전 모습인 중앙지검 여신 검사 ‘고세연’으로 캐스팅돼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다는 내용의 반전 비주얼 판타지 드라마다.
여주인공 고세연(김사랑, 박보영)은 어려서부터 눈에 띄는 미모로 언제나 공주 대접을 받으며 “미스코리아에 나가라”는 말을 들었고 외모 못지 않게 뛰어난 두뇌까지 갖춘 ‘완벽녀’로 ‘중앙지검의 여신’이라 불리며 검사로 일하는 인물이다.
이런 고세연은 난데없이 극악무도한 살인마에게 살해당하게 되지만,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흔녀’의 외모로 다시 살아난다. 길거리에 채일 만큼 흔한 외모로 변신한 ‘환생 후’ 고세연은 배우 박보영이 맡아, ‘환생 전’ 고세연 역의 김사랑과 2인 1역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배우 김사랑 측은 “‘오 나의 귀신님’ 등으로 탁월한 연출 감각을 보여주셨고 평소 친분도 있었던 유제원 PD의 러브콜이 와 닿았다. 또 고세연 역할의 독특한 설정에 매력을 느껴 ‘어비스’를 택하게 됐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김사랑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배우로 출연한 작품들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는 우아한 싱글녀의 흥미로운 일상을 공개, 친근한 매력까지 과시하며 많은 팬을 확보했다. 김사랑의 이번 ‘어비스’ 출연은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이후 4년만의 브라운관 복귀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사랑은 tvN ‘어비스’뿐 아니라 영화 ‘퍼펙트 맨’에서도 주연을 맡아 스크린을 통해서도 관객을 만날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