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해상서 석유제품운반선 화재… 4명 구조·2명 수색중

20일 오전 5시 38분께 전남 여수시 오동도 동쪽 5km 앞 해상에서 석유제품운반선 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배는 부산 선적 494t 석유제품 운반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 구조대를 투입해 선원 6명 중 4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 A씨는 화상을 입고 해경에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아직 구조되지 않은 2명에 대해 해경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가 진화되면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해경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