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대문구, 내달 '천장산 숲길' 시공

서울 동대문구가 다음달부터 천장산 숲길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천장산 숲길은 올해 11월 개통 예정이며 이문어린이도서관~경희대 평화의 전당 뒤~산림과학원 내 코스로 조성된다. 총 예산은 18억원이다. 동대문구는 최대한 자연을 보전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숲길을 활용해 산책로를 정비하고, 지형에 맞춰 목재 데크 및 계단, 횡단배수로, 야자매트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야간조명과 무인감시카메라도 갖출 예정이다. 천장산의 동대문구 구역은 경희대·산림과학원 시험림 등이 자리잡아 지금까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었다. 구는 해당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기 위해 2013년부터 관계기관과 30여 차례 이상 협의해왔다./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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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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