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美 마이크론 실적·감산 소식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의 양호한 실적 및 감산 소식에 SK하이닉스(000660)삼성전자(005930)가 2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96% 뛰어오른 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도 4만5,950원으로 4.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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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작년 12월~올해 2월 사이의 분기 매출이 58억4,000만 달러(약 6조5,735억원)이고 주당순이익(EPS)은 1.7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량을 약 5% 정도 줄이기 시작했고 재고가 해소되기까지 감산을 지속하기로 했다. 마이크론의 양호한 실적을 계기로 반도체 업황 반등 및 감산에 따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수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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