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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200선 돌파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영향으로 21일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2,2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94포인트(1.01%) 오른 2,199.4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1포인트(0.28%) 오른 2,183.1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장중 한때는 2,200선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4일 이후 13거래일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570억원, 기관이 1,2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8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행처럼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또 올해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올해 금리 동결을 시사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4.77%), SK하이닉스(6.38%), LG화학(5.10%), POSCO(1.56%) 등이 오르고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0.57%), LG생활건강(-1.13%)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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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4.52%), SK하이닉스(4.40%), LG화학(4.55%), 셀트리온(0.25%), POSCO(0.97%) 등이 오르고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0.14%), LG생활건강(-1.1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52%), 철강·금속(0.57%), 화학(0.57%), 의료·정밀(0.47%) 등이 강세였고 섬유·의복(-1.77%), 음식료품(-1.16%), 운수창고(-1.07%) 등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0포인트(0.19%) 떨어진 748.36을 나타냈다. 지수는 1.03포인트(0.14%) 오른 750.79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29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231억원, 기관이 18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0.52%) 떨어진 1124,6원을 기록 중이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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