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가 창립 32주년을 맞아 신기술인 ‘페더라인(Feather Line)’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모는 지난 20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하이모 천안 중앙연구소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홍인표 회장을 비롯한 하이모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홍 회장은 “지난 32년 간 하이모는 국내 대표 맞춤 가발 기업이라는 자긍심과 의무감을 가지고 대내외적인 위기 상황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며 “올해 역시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페더라인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승진자와 우수 사원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리기도 했다.
하이모는 1987년 가발 수출기업인 우민무역에서 출발한 업체로 입체 두상 측정 시스템인 ‘3D스캐너’와 형상 기억 모발인 ‘넥사트모’ 등을 개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