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남유선 국민대 법대 교수, 이진순 숭실대 경제학 명예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천된 2명 중 1명은 연임을 고사한 정병욱 이사회 의장의 후임이다. 남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및 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 농협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이 후보자는 숭실대 경상대학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삼성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사회 내 전문성의 균형을 갖추도록 법률과 경제 분야 전문가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