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기부 "온라인 수출 적극 밀어드려요"

15곳 선정 판매대행 등 전과정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도 전자상거래 활용 수출 사업(4개·253억원)의 지원대상, 선정 규모, 일정 등을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온라인 활용 수출 사업은 크게 4개 카테고리다. 먼저 국내 기반 쇼핑몰 보유 기업 15개 내외를 선발해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을 통한 간접수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해 내수 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직접 수출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수출기업화 사업’이 신설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시범 도입했던 독립몰 구축·육성 사업은 자사 쇼핑몰 구축· 육성사업으로 정규 편성했다.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자사 쇼핑몰을 기반으로 온라인수출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도다.

관련기사



마지막으로 품목·주제별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원격 및 오프라인 수출 상담과 연계시켜 중소기업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준다는 계획이다.

김문환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내수 기업이 온라인 시장을 통해 직접 수출하는 것은 물론 우수 기업들은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면서 “향후에는 물류·배송비 절감을 위한 공동물류 등 인프라 구축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신청 등에 대한 내용은 중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맹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