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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캘린더] 지노믹트리 27일, 현대오토에버 28일 증시 데뷔




이번 주에는 최근 공모 시장을 달군 코스피·코스닥 예비 새내기주의 본격적인 데뷔가 잇따를 계획이다. 올해 신규 상장 종목의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하는 만큼 새롭게 증시에 입성하는 지노믹트리와 현대오토에버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는 27일 대장암 조기진단업체인 지노믹트리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자리를 옮겨 첫 거래를 시작한다.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이 372.4대 1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결정된 공모가는 2만7,000원으로, 회사 측의 희망 공모가 범위(1만7,000~2만5,000원)를 초과했다. 코넥스 시가총액 2위인 지노믹트리는 코스닥 진출을 발판으로 미국 시장에 도전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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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인 28일 코스피에 상장되는 현대차그룹 내 유일한 정보기술(IT) 전문 기업 현대오토에버 역시 공모가가 희망 범위(4만~4만4,000원)를 넘어선 4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일반 공모주 청약(지난 19~20일) 경쟁률은 345.24대 1로 뜨거웠다. 삼성 SDS, LG CNS, SK C&C 등을 잇는 IT 서비스 업체로 꾸준히 700억~8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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