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아파트 공기 질 개선 토탈 패키지인 ‘SK 뷰 클린에어 8’을 개발해 ‘SK 뷰’ 단지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SK 뷰 클린에어 8은 공기 질 개선을 위한 SK건설의 기술력이 모두 담겼다. 단지 입구 버스 대기공간부터 지하 주차장, 동 출입구는 물론 승강기와 세대 내부까지 공기청정시스템이 가동된다.
먼저 건설업계 최초로 단지 내 버스 대기 공간에 공기청정시스템을 도입했다. ‘클린에어 스테이션’에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클린에어 스테이션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SK건설은 새로운 시스템을 경기도 화성시 기산동에 입주 중인 ‘SK 뷰파크 3차’와 오는 5월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서 입주를 앞둔 ‘수영 SK 뷰’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 분양 예정인 대전 ‘신흥3구역’과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또 단지 안에 입주민이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주차장과 승강기에도 환기시스템을 가동하고, 동 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을 설치해 미세먼지 실내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김희삼 SK건설 건축테크본부장은 “SK건설은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입주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