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003800)가 SK플래닛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마케팅을 강화한다.
박진식 에이스침대 영업본부장과 김교수 SK플래닛 MP사업그룹장은 25일 서울 논현동 에이스침대 본사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이스침대는 SK플래닛과 정보 교류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웨딩멤버십 등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에이스침대는 SK플래닛의 ‘시럽 월렛’을 활용한다. 시럽 월렛은 SK플래닛이 지난 2010년 출시한 모바일 지갑으로 누적 가입자가 1,500만 명에 월 이용고객은 600만 명이다. 국내 130여 개 기업, 700여 개 브랜드와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비자들은 시럽 월렛에서 손쉽게 ‘에이스 웨딩멤버스’에 가입하고 각종 혜택과 이벤트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 받을 수 있게 된다.
에이스침대는 또 SK플래닛의 실시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매 확률이 높은 소비자에 대한 타킷 마케팅을 강화한다. 시럽 월렛의 ‘지오펜싱(Geo Fencing)’ 기술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구역 내 사용자 출입 현황을 알려주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다.
에이스침대 측은 “고객들에게 개인화된 실시간 맞춤형 제안을 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며 “SK플래닛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가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