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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대표 '7일 상권'…'운정비즈니스센터'

‘대로변 스트리트형’ 구조로 편의점, 커피숍, 식당 등 업종별 최적화 설계 ‘눈길’




활발한 유동인구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은 ‘7일 상권’ 내 상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의 집중되고 있다.

‘7일 상권’이란, 대규모 업무 및 주거 시설을 배후로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꾸준한 인구 유입이 이뤄져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최근 경제 흐름이 불확실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정성’은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눈 여겨 보는 필수 키워드가 된 지 오래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의 경우 더욱 높은 안정성을 평가받는다. 많은 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만큼, 배후수요 확보에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편의점, 커피숍, 식당 등이 주요 업종으로 주중에는 직장인들을 상대로 고정적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상가 트렌드가 편리한 이용과 화려한 외관을 갖춘 ‘스트리트형’으로 꾸며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주말에도 활성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현재와 미래’의 투자가치가 모두 공존하는 ‘7일 상권’ 내 상가를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며 “역이 가까워 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주변에 형성된 대규모 주거단지를 배후수요로 둔 이러한 상권들은 아침 이른 시간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활기찬 모습을 보여 높은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7일 상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는 가운데 최근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남북경협 수혜지역으로 떠오르는 경기 파주시의 첫 지식산업센터 ‘운정비즈니스센터’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 와동동 1484번지 일대에 위치한 ‘운정비즈니스센터’는 지하 1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 총 304실 규모로 구성된다.

‘운정비즈니스센터’의 1층에는 편리한 이용과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대로변 스트리트형’ 구조를 갖췄다. 이에 따라 편의점, 커피숍, 부동산, 식당 등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입점할 수 있는 최적의 모습을 형성한 셈이다. 특히 ‘운정비즈니스센터’는 주변에 이미 대규모의 주거시설들이 밀집돼 있고, 경의중앙선 운정역과의 거리도 가까워 수많은 인파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어 5층까지는 화물차가 올라오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구축해 제조 관련 업체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구조를 선보였다. 6~10층은 오피스형 구조로 실용적인 사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 각 호실별에 개별 발코니로 쾌적한 휴식공간이 제공되며, 최대 6m 높이의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운정비즈니스센터’는 운정신도시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다. 운정신도시는 파주시의 동패동, 목동동, 야당동, 와동동 등을 수용하는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약 8만 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와 함께 각종 교통호재로 뛰어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 A노선(운정∼삼성)이 주목된다. GTX 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간선급행버스 BRT(파주~은평)도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BRT는 버스와 지하철의 장점이 결합된 신개념 교통체계로, 서울 접근성이 한 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파주시는 경기북부지역의 광역교통인프라 조속 확충을 위한 움직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SRT 경의선이 파주 문산까지 연장되는 방안이 추진되며 교통 개선 효과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 같은 결과에 힘입어 경기 파주 지역은 지난해 전국 지가상승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파주시의 지가 상승률은 9.53%로, 10%에 육박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2배 넘게 수직상승한 수치다.

한편, ‘운정비즈니스센터’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056 아이플렉스 206호(야당역 1번 출구)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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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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