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이주열 “4월 경제전망 재수정 시 하방 압력 커질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2.6%인 올해 한국 경제성장 전망률 하락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개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시장에서 하방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게 사실”이라며 “그 전보다는 여건이 나빠진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총재는 한국의 잠재성장률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낮아졌느냐는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2.7% 수준”이라며 “4월 전망은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총재는 다만 “성장률 전망은 상방보다는 하방리스크가 좀더 클 듯하다”고 밝혔다.

추 의원이 “그렇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을 2.5% 정도로 하향할 것이냐”고 묻자 이 총재는 “정확한 수치로는 대답할 수 없다”고 답했다.


박형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