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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쟁반 6개를 머리에? 경력 30년 쟁반 배달 달인 공개




25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쟁반 배달의 달인이 공개된다.

쟁반 배달의 달인은 부산 자갈치 신동아시장에 있다. 보는 순간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지닌 최일순(경력 30년) 달인은 음식 쟁반으로 탑을 쌓아 안전하게 배달한다.

이른 새벽 가게에서 음식 준비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달인은 아침 식사 배달이 시작되면 범상치 않은 능력이 발휘한다. 먼저 머리 위에 수건을 접어 올리고, 음식 그릇이 가득 찬 쟁반 여섯 개를 차곡차곡 포개어 머리 위로 얹는다.


여섯 개의 쟁반 무게는 무려 30Kg으로 발을 뗄 때마다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지만, 흔들리기만 할 뿐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쟁반을 머리 위에 올린 채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무법자처럼 활보하기까지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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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직원들과 비교해 봐도 확연히 차이 나는 실력은 힘과 균형감각, 속도의 삼박자가 맞아야지만 가능한 고난도의 기술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물을 떠서 이고 다녔던 습관이 지금의 달인을 만들었다는 달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 이른 새벽부터 따스한 식사를 안전하게 나르기 위해 오늘도 힘쓰는 쟁반 배달의 달인 이야기를 전할 SBS ‘생활의 달인’은 2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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