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연구원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9% 감소했는데 이는 주력인 제과 매출 부진에 기인했다”며 “올해 들어 대표 브랜드의 품질이 개선되면서 제과 매출액이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23.0%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부터 라하트(카자흐스탄), 콜손(파키스탄), 길리안(유럽) 법인이 연결 실적으로 다시 반영된다”며 “이들 3사 합산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000억원, 380억원이고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400억원, 42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법인 3사 연결 효과를 고려하면 올해 롯데제과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490억원, 1,212억원으로 작년 대비 26.8%, 88.2%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