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T 인터넷 또 먹통 한달 동안 벌써 3번... 모뎀 업그레이드 지연 탓

서울 강남 일대의 KT 인터넷이 먹통이 돼 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지난해 KT 아현 통신국사 화재 당시 KT 관계자들이 통신망을 복구하는 모습. /송은석기자서울 강남 일대의 KT 인터넷이 먹통이 돼 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지난해 KT 아현 통신국사 화재 당시 KT 관계자들이 통신망을 복구하는 모습. /송은석기자



서울 강남 일대의 KT 인터넷이 먹통이 돼 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 양재, 수서, 서초 등에서 KT 인터넷이 불통된 상태다. KT가 이날 새벽 5시부터 시작한 인터넷 모뎀 단말기 품질 업그레이드 작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KT 관계자는 “아직 조치가 완료되지는 않았다”며 “오전 중에 마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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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인터넷 사고는 이달에만 벌써 3건에 이른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경기도 안성 원곡면에서 KT 통신케이블이 훼손돼 반경 5km 주변 인터넷과 유선전화가 마비됐다. 또 6일에는 정부대전청사 근처 KT 통신망이 멈춰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게 되기도 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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