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161390)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벤투스 S1 에보3는 고속 주행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강화한 초고성능 타이어로 지난 3월 유럽 시장에서 먼저 판매됐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고 정숙성,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벤투스 S1 에보3에는 최상의 성능을 구현해 주는 다양한 최신 디자인 기술이 적용됐다. 바깥쪽 그루브를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구조로 디자인해 빗길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향상했다. 또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In-outside dual pitch)’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은 높이고 소음은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격자형 패턴의 사이드월 디자인으로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향상시켜 승차감을 높이면서 트렌디한 외관까지 구현해 냈다”며 “노면과 접촉되는 트레드의 모서리 부분인 숄더부의 폭을 넓히고 강성 또한 강화해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