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뛰고 있는 코너 맥그리거(사진)가 전격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CNN은 26일(현지시간) 맥그리거가 트위터에 자신의 은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맥그리거는 “긴급한 발표가 있다. 나는 공식적으로 오늘 MMA에서 은퇴하기로 결심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내 오래된 동료들이 경쟁적으로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CNN은 맥그리거나 논란이 많은 아일랜드 파이터로 악동이라는 별칭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21승4패로 UFC를 떠나며 두 체급 벨트를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