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 일대 35만 2,000㎡에 사업비 2조 원을 들여 도심형 융복합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이 6파전으로 압축됐다.
26일 부천시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사업시행자를 공모한 결과 GS건설 컨소시엄, 호반건설 컨소시엄,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 대우건설 컨소시엄, 부천미디어허브 컨소시엄, 아바타 컨소시엄 등 총 6개 컨소시엄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시는 문화도시 부천 브랜드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 디지털미디어와 웹툰 등의 융·복합단지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기위해 지난해 12월 14일 민간 사업자를 모집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1·2단지 통합개발(약 35만 2,000㎡)을 원칙으로 호수공원 연결 브릿지, 유수지 활용계획, 방문객 체류를 위한 관광호텔 등을 사업계획에 포함해 민간사업자가 토지이용계획 및 개발사업계획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우선협상대상자는 평가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이주원기자 jwoonmail@sedaily.com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