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봄 향기 가득한 인테리어] 퍼시스, 스크린 붙이면…라운지서 1인업무 OK

퍼시스의 플레이웍스를 적용한 공간의 모습.  /사진제공=퍼시스퍼시스의 플레이웍스를 적용한 공간의 모습. /사진제공=퍼시스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016800)가 홈오피스(home office) 트렌드에 발맞춰 ‘플레이웍스’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놀다(play)’와 ‘일하다(work)’를 합성한 ‘플레이웍스’는 기업 내 휴식 공간인 라운지를 업무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한 데 초점을 뒀다.

플레이웍스는 탈부착 스크린을 목적에 따라 조합해 1인 혹은 그룹이 동시에 업무를 볼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혼자 몰입이 필요한 업무에서는 소파의 양 옆면과 뒷면에 스크린을 설치해 도서실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2인 이상의 그룹이 사용할 때는 스크린을 자유롭게 연결해 개인 업무와 협업이 동시에 가능하다.


인체공학에도 신경을 썼다. 의자 좌판을 좌우로 30도까지 회전할 수 있으며 랩톱컴퓨터의 각도와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랩톱 거치대도 마련했다. 소파 팔걸이에 우드 트레이를 설치해 음료 컵이나 간단한 필기구를 올려 둘 수 있으며 무선충전기와 조명을 설치해 업무 편의를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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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안 서재에도 꾸릴 수도 있다. 집 안에 홈 라이브러리 콘셉트의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업무뿐만 아니라 가족 간 독서나 스터디를 함께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플레이웍스는 ‘2018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독일 ‘2019 iF 디자인 어워드’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기도 했다.

퍼시스가 플레이웍스를 출시한 것은 최근 일의 능률을 높이면서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가정 내 업무 공간을 조성하는 ‘홈오피스’가 주목받는 추세기 때문이다. 퍼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기업 라운지가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되면서 공용공간 안에도 개인의 몰입 업무가 가능한 사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면서 “기업이 업무와 커뮤니케이션이 동시에 가능한 라운지를 조성할 때나 집안에 나만의 홈 라이브러리를 마련할 때 플레이웍스가 최적의 가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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